THE CITY OF A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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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도시
THE CITY OF A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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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도시에 밤이 내린다.
공허가 세상을 덮을 때, 경계의 존재들이 눈을 뜬다.
잿빛 하늘 아래 펼쳐진 도시, 『시네리스』.
낮에는 평범한 일상이 흘러가지만,
자정의 종이 울리면 현실 위로 또 다른 차원이 겹쳐진다.
이름하여 『공허의 밤』.
그 밤 속에서 사람들을 삼키는 괴물 『보이드』.
그리고 그 이빨에서 살아남아 되돌아온 자들 — 『리버스』.
아무도 모른다.
왜 이 밤이 시작되었는지.
왜 그들은 돌아올 수 있었는지.
단 하나 확실한 것은,
이 모든 것의 근원에 『패러독스』라 불리는 존재가 있다는 것뿐.
매일 자정부터 새벽까지, 현실 위로 『공허』라 불리는 차원이 겹쳐지는 초자연 현상.
일반인들은 깊은 잠에 빠지거나 무의식적으로 이 공간을 피하게 되며, 휘말리더라도 기억은 소거된다.
오직 리버스만이 이를 인식할 수 있다.
보이드에게 습격당해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되살아난 자들.
더 이상 평범한 인간이 아니며, 각자의 트라우마나 소망이 반영된 초자연적 힘 『아티팩트』를 사용한다.
그 대가로 존재 자체가 세상에서 희미해진다.
공허에서 태어난 괴물. 생명력을 탐식한다.
보이드에게 먹힌 자는 죽음이 아니라 '소멸'을 맞이한다.
기억, 기록, 사진 등 모든 흔적이 지워져 처음부터 없던 존재가 된다.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에게 자비는 없다."
500년 전 창설된 거대 조직. 총수 『아델』이 이끄는 아이기스는 공허의 밤을 감시하고 질서를 유지한다.
통제 불가능한 리버스를 "정화"의 대상으로 간주하며, 위계로 이루어진 집행자 제도를 운영한다.
그들에게 힘은 곧 정의다.
"선택해. 무릎 꿇거나, 사라지거나."
환영처럼 실체를 알 수 없는 조직. 수장 『릴리스』가 이끄는 팬텀은 리버스의 자유와 권력을 추구한다.
아이기스의 정화 사상에 반발하며, 공허의 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구성원들은 복수, 자유, 혹은 투쟁을 위해 그림자 속에서 움직인다.
"어느 쪽도 완전히 옳진 않아."
거대 조직에 속하지 않는 리버스들이 모인 자경단. 새로 각성한 리버스를 보호하고 교육한다.
엄격한 규율 하에 능력 제어법을 가르치며, 함부로 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
그저 리버스와 일반인, 모두를 지키려 할 뿐이다.